정성영농조합법인(대표이사 손경호)과 성남시자원봉사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‘김장김치 나눔행사’를 펼쳤다.
충북 음성에 위치한 정성영농조합법인의 김치제조공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다. 참가자들이 함께 담근 김치는 장애인, 독거노인, 소외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.
손경호 대표이사는 “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”며 “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에 정성도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.
한편, 정성영농조합법인은 2022년 국내 최초로 벼를 생산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시작됐다. 수익의 50%를 장애인 직원들의 주거지 마련에 투자한다. 직업을 가짐과 동시에 안전한 공간에서 장애인들의 자립을 실현시키고 있다. 올해부터는 김치, 버섯 등 생산 품목을 늘리며 장애인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.